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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모든 존재는 비가 샌다
비가 새는 모든 늙은 존재들이
새 지붕을 얹듯 사랑을 꿈꾼다
누구나 잘 안다 이렇게 된 것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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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울면서 지나간다
궁극적으로 넘어질 운명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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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모든 존재는 비가 샌다
비가 새는 모든 늙은 존재들이
새 지붕을 얹듯 사랑을 꿈꾼다
누구나 잘 안다 이렇게 된 것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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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울면서 지나간다
궁극적으로 넘어질 운명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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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마주할 용기 (0) | 2016.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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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로 송출 되는 명반 20대 중~후반 - 작성중 (0) | 2014.11.15 |
이번에는 갈까 말까 하다가 묻어 다녀온 카페쇼 관람기 입니다
뭐 후르릅 다녀와서 디테일은 없구요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테차+스파클링 요거 괜츈합니다 굿 굿
일층에는 프렌차이즈 영업을 중심으로 업체들이 모여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일층에는 별로 볼 것이 없지요
그러나 로아커 만큼은 지나 갈 수 없내요 하앜 하앜
뚜둥~ 3층 입장! 여기서 부터 진짜죠
올라 오자 마자 엔트라사이트가 눈에 똭 보입니다
전 공기와 꿈 블렌딩을 시음하여 봤습니다
그야 말로 작명이 정말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얼 더 말 할 필요가 있을까요
라마르조꼬 저도 한번 내려 보겠습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만져 보겠습니까
가정용 이라고 하지만 이거 셋팅 하면 식탁위에 중형차 올라 가는 겁니다ㅋ
오토템퍼가 약간 작아서 아쉽내요
그러나 하나의 그라인더에 두 가지 원두를 동시에 셋팅 할 수 있기에
유지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뭐 가격은 두 말 없이 사악하겠죠ㅋ
쇼파가 너무 이뻐요
스트라다 머신의 디자인을 정말 응용 잘 했내요
사고싶다x100000000000
사이폰 머신입니다
실제 작동 되는 시연을 볼 수 없어서 아쉽내요
라마르조꼬 부스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
요즘 가장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에이블커피 그룹 입니다
로스터라면 부농부농한 핑크를 가져야죠
제가 가장 탐내는 머신 중 하나인 로켓 입니다
상업용 쪔쪄먹는 엄청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시 로동의 현장으로 돌아 가야 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급히 가는 길 입니다
기분 탓인지 근래 열렸던 커피 박람회 중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관람 요령을 터득한게 아닐까 싶구요
또 평일에 가서 여유롭게 관람 하고 시연해 볼 수 있던게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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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말이 더 필요 없는 퍼 펙 트 한 카페
더불어 베이커리와 가격도 상당히 준수 합니다
손가락 몇 마디 만한게 몇 천원씩 하는 곳들과 달리 수준을 넘은 베이커리가 먹음직 하구요
블렌딩의 내용은 모르겠지만 약배전과 강배전이 있고 디팅 그라인더를 사용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머신은 시네소 3gr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안쪽에 있던 교육실겸 랩실이 비어 있었는데 라심발리 M100이 똭!! 하니 있내요
아쉬운 점은 창 밖의 풍경이 좋지 않습니다 도심 빌딩 사이의 공간 안에 있다보니 어떤지 상상이 되실 겁니다
(도시 재개발에 ㅁㅊ짓 하지 말고 정비를 해서 그대로 정취를 살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커피는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손가락의 작은 움직임도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자동이 많이 개입 되는 보편적인 머신들은 뭘 해도 러프하고 둥글 둥글하게 표현 하지만
라마르조꼬나 시네소 같은 머신들은 정~말 센서티브 합니다 레트로식품도 감정과 기분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느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렇기에 방문 때마다 전 과 같은 플레버를 기대 하는건 무리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글이나 추천에 상당히 조심 스러워 집니다
성격이 모터 사이클과 완전 판박이라고 보면 됩니다 심지어 이태리가 종주국인 것도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약배전과 크라상
그야 말로 별처럼 쏟아지는 풍부한 스펙트럼을 느꼈습니다
쌉싸한 뒷맛 대신 깔끔히 휘몰아치는 과일향을 느낄 수 있었구요 이런 에스프레소는 정말 오랜만 이였습니다
몇 주가 되어서 쓰려니 기억이 디테일 하게 나질 않아요ㅎㅎ
크레마는 끈끈함 보다 전체적으로 묽은 느낌 이였는데 끈적한 에소프레소가 좋은 것 이라는 생각을 걷어 차버리내요
지금 되어 생각 해보니 스탠다드한 기준보다 과소 추출에 가깝게 한 거 같습니다
이럴 때 아끼지 말고 또 마셔줘야 하는데 아쉽내요 조망간 또 방문해서 후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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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 장비도 수준 이상의 카페 Scent
코 앞에 있는지도 몰랐다가 부랴 부랴 찾은 곳 입니다 거기다 가격도 매우 착합니다
첫잔을 마시는 순간 바로 이 맛이야!
내부는 오픈 되어 있는 바(BAR)의 형태와 통유리가 매우 개방감을 느끼게 합니다
들어 가자 마자 보이는 공중에 매달린 테이블이 이색적인 느낌을 느끼게 하구요
바리스타와 사람들이 자연 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 입니다
나중에 대화를 해보니 그런 의도와 취지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사람들과 커피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바는 카페에서 매우 중요한 공간이고 겉으로 드러내기에 쉽지 않습니다
바가 큰 벽처럼 공간을 가로 지르는 느낌은 저도 싫기에 매우 공감이 되던 부분 이였구요
오픈 바는 바리스타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고 개선을 거듭 해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의지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은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만 시도 할 수 있는 장점이기에 개인적으로 꼭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머신은 라마르조꼬 GB5 3gr / 안핌 그라인더를 사용 중에 있구요 핸드드립도 훌륭합니다
아쉬운 점은 그라인더가 좀 부족하다 생각이 들구요 앞으로 수도가 안정되면 더 좋은 셋팅을 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은 주위가 신축 공사 중입니다) 그리고 음악이 센트만의 느낌으로 묻어 나길 바라구요
앞으로 어느 랩실 부럽지 않게 번창 하시길 응원 합니다 ;-)
또 한 찾아 오시는 분들의 출출함을 채워 줄 베이커리도 맛나게 준비 되어 있습니다
쫀쫀한 에스프레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설탕을 부워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 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나는 카푸치노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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