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부터 포팅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제작후에 보니 이건 식도암 수준이였습니다

안그래도 한번 돌려 용접해둔걸 다시 잘라 붙여 놓고서 오케이 하고 넘어 가려는 심보가 도둑놈였죠

버티컬 엔진은 캬브의 높이에 크게 구애를 안받지만 횡형 엔진은 옆으로만 공간이 나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역시 훌륭한 기성품들이 있었습니다

역시 뭐든 돈으로 바르면 안되는게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 하나 제작하며 데이터를 만들고 경험을 쌓는게 중요하기는 개코고 돈이 왠수죠



위에는 요시무라 파츠고 아래 한장은 타케가와 입니다

한눈에 봐도 요시무라의 제작 능력은 끝판왕이내요 


이제 현실의 사진이 올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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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직후의 사진들 입니다 주물로 떠낸 부실함이 적나라게 보입니다



회전각을 더 주기 위해 볼트 구멍도 타원으로 만들고 기울어지는 각도도 수정했습니다




양덕들이 하는거 마냥 파리도 미끌어지게는 못했지만 아주 부드럽게 마무리 했습니다





장착까지 완료하고 보니 참 그럴싸 합니다 첫 제작 치고는 무척이나 만족 스럽내요

다음엔 캬브를 지지할 브라켓을 짜야 겠습니다 

진동과 충격을 계속 받으면 고무 인테이크가 백방 크랙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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