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알려 주기 싫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지인분이 한번 가보자고 하셔서 끌려(?) 갔었는데 전혀 의외의 장소 였고

사장님이 설겆이만 했지 커피는 모른다고 하시더니 어마무시한 실력자 였습니다

애호가 분들이 많이 찾아 오셔서 장사도 잘되고 번창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마구 생기내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같은 취향을 공유하고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커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풍부함에 매료 된다면 커피 시장이 더 탄탄해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시장은 규모만 커졌지 사람들의 생활에 녹아 들었다고 생각 되지 않내요

밥을 먹어도 짜장과 짬뽕에서 늘 갈등 하면서 커피는 왜 다 같은 커피라고 생각을 할까요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핸드드립을 스트롱으로 마셨습니다 잔은 에스프레소 정도의 크깁니다

매우 좋은 빈이였는데 기억이 희미합니다 (사장님 죄송 합니다ㅜㅜ)

마치 에스프레소 처럼 농후하게 느껴지는 질감과 퓨어 오버에서 느껴지는 말끔함이 너무 좋내요

날숨에서 느껴지는 에프터가 매력적입니다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콜드 브루 등을 마셔 보았구요

한마디로 미감과 후각과 뇌가 풀로 충전 됩니다


충분히 힌트는 나왔습니다 궁금 하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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