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일옥에서 낙찰을 받은 부속이 도착하였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워낙 많이 주문을 하고 받는걸 본지라

익숙하게 생각 했지만 집적을 구입해 보니 또 감회가 새롭내요ㅎㅎ

이럴때는 일제 바이크를 정비 하는 것이 참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신발 박스 보다 조금 작은 크기 입니다

꼼꼼하고 단단하게 포장 되어 왔습니다 

 

컨디션이 신품입니다 대, 소기어는 사용을 했었는지 싶습니다 보이는 흔적이라고는 볼트 자국 밖에 없어요

그리고 라벨을 달아서 분류 해두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어떤 부속을 받아 보더라도 항상 사진과 같은 모습 이였습니다

저에게 오기 까지 어떻게 일본에서 작업을 하였는지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되내요

보내준 사람이 저렇게 끈으로 묶어서 보관해 두는 모습 속에서 일본의 노동 현실과 문화가 느껴집니다

한국이라면 빨리 빨리 하지 뭘 꼼지락 거리냐고 뒤통수에 욕이란 욕이 다 꽂히겠죠;;

 

완전 짱짱 하내요 굿~굿~

참고로 일옥은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도 있지만 국제 운송료가 으마으마 합니다

3kg 측정 되어서 EMS로 받는데 국제 운송료만 4000엔이 들어갔습니다 이점 유의해서 입찰 하세요ㅎㅎ

 

안녕하세요, MSG에서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 한 운영진 이즈데드입니다.

몇달 전 있었던 사고 이후로, 빠르고 큰 바이크에 대한 욕심이 사라지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욕구가 뻗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새롭게 세운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125cc 미만의
  • 작으면서 낮고 (양 발 착지 가능)
  • 가벼우며 (130kg 미만)
  • 무게 대비 적당한 출력을 가지고 (무게:출력 = 1.8~6.6)
  • 정비 가능성이 살아있는 (←중요)
요런 성향의 바이크를 찾고 있었습니다.
조건을 정했으니, 라인업을 짜 봐야겠죠?

만능툴 Microsoft Excel을 이용하여, 비교용 그래프를 한 번 그려봤습니다.


[Yamaha YSR80]

야마하의 장난감 같은 미니 레플리카입니다. MSG에도 한 번 올라왔었던 그 녀석입니다.
지인의 차는 여전히 좋은 컨디션의 차라 업어오고 싶었지만, 생산량이 많지 않고, 호환 부속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편이라 정비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할 수가 없어서 (일단) 포기했습니다.
이번 목록의 차 중 유일하게 탑승해 본 미니모토급 차량이기 때문에 비교 기준으로 적합할 것 같습니다.

Yamaha YSR80
Length (mm) 1610
Width (mm) 635
Height (mm) 930
Wheelbase (mm) 1060
Seat Hegith (mm) 650




[Honda NSR80]
80cc급 Mini-GP 레플리카 중 최고의 사양을 자랑하는 머신입니다.
제대로 된 컨디션의 차를 구하기 힘들다는게 큰 단점. 중고 거래 가격대도 상당히 고가입니다.

Honda NSR80
Length (mm) 1580
Width (mm) 625
Height (mm) 910
Wheelbase (mm) 1075
Seat Hegith (mm) 665



[Aprilia RS50]

사실 이번 포스트의 주 목적이 바로 요놈의 크기를 가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Aprilia RS50
Length (mm) 1920
Width (mm) 675
Height (mm) 1155
Wheelbase (mm) 1280
Seat Hegith (mm) 810



[Honda NSR250R]


사실 이 바이크는 배기량만 봐도 알 듯, 미니모토 계열의 차량은 아닙니다만... R차 치고는 낮은 시트고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넘치는 출력 덕분에 정말 짜릿한 경험을 안겨준 녀석입니다. 영화 '열화전차'를 대표하는 바이크이기도 합니다.


Honda NSR250R

Length (mm) 1980
Width (mm) 650
Height (mm) 1060
Wheelbase (mm) 1345
Seat Hegith (mm) 780






[정리]


그 외 차종 몇가지를 포함해서 비교 그래프로 올려봤습니다.



아... ㅠㅠ


RS50은 무려 CBR400과 사이즈가 비슷하네요.

시트고만 비교하면 810mm의 높은 시트고를 자랑하는 RS50. 이에 비해 750mm의 낮은 시트고가 인상적입니다. (역시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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