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설치를 하겠습니다.


릴레이를 사러 나갔더니 이렇게 얻어 오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것들을 주섬 주섬


이렇게 미리 준비 했습니다

뭔가 더 좋아 보이는 릴레이라 요걸로 선택 했어요

(용도에 따라 모양이 다르지 실제 성능은 같습니다)


시트를 열면 바로 아래 위치해 있습니다

하얀색 플라스틱 커버 옆에 4p 커넥터가 스타터 릴레이에 꼽히는 배선입니다

여기에 스카치락을 이용해서 릴레이를 연결 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요 헌데 스카치락이 뭔가 구립니다

여기까지 설치는 간단하게 되었는데 어어라?! 안됩니다 

1차로는 릴레이 문제였고

2차로는 GSR600에 적용이 안됩니다

베선 테스트 및 릴레이 동작을 다 테스트 해봤지만 멀쩡 합니다

하 젠장할~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 없죠


결국 위의 방법을 응용해서 클러치 레버에 릴레이를 연결 하겠습니다

(스타터 버튼의 신호를 받으면 클러치 레버가 작동 되게 합니다)

핸들에서 배선이 주렁 주렁 내려 오는게 싫고 영구적으로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

큰 작업을 벌였습니다.


안쪽에 위치한 커넥터에 핸들 스위치 배선이 연결 됩니다

보시면 알지만 에어박스 들어 올려야 합니다ㅜㅜ


비좁은 공간에 팔을 우겨 넣고 작업 합니다

스카치락이 조악해서 정말 애 많이 먹었습니다

눌려도 물리지 않고 접점도 잘 안되서 한 번 더 작업 해야 했습니다


완성 된 사진 입니다

(이후로 위의 과정을 반복 하면서 생쑈좀 몇 번 했습니다)


간단하게 작업 될 수 있었던 문제 인데 TL과 달리 전기 신호만 받으면 스타터 릴레이가 작동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ECM을 거쳐야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클러치 레버 센서 바이패스 작업을 성공 하였습니다 

시험 주행에서 느끼는 것은 GSR600의 기가 살아 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초짜가 이렇게 저렇게 연구 한 것이니 부족하나마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문제점 있으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스즈키 클러치 센서 이슈를 연구 하였습니다

시즌 오프 투어 전 후로 GSR600을 시승한 친구들 공통적 의견이 흐음? 생각보다? 였는데 원인을 찾은거죠

그런 점들이 네이키드 성향으로 디튠 되어진 엔진의 특성이 아닐까 싶었는데

스로틀 포지션 센서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정보를 알고서 바로 다시 알아 봤습니다

해외 포럼에 알려진 내용들 중에 가장 정리가 잘 되어진 내용을 링크 하겠습니다

(위의 링크에 자세한 출력 비교와 이상 증상이 상세히 보고 되어 있으니 여기서는 생략 하겠습니다)

짧은 영어지만 위의 내용만 봐서는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TL1000S 배선도를 찾아보니 이해가 됩니다



민트색으로 표시 된 부분을 유심히 보시면 하단에 붉은 박스가 보이실 겁니다.

그것이 클러치 레버 센서고 위로 따라 올라 가다 보면 X로 표시된 부분이 바로 ECM과 스타터 릴레이가 연결되는 

포인트 입니다. 그래서 레버를 잡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 입니다.

이것만 보셔도 단순히 on/off 스위치가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하여 위에 링크와 같은 이슈가 보고 되는 것 입니다!!

(라이더는 출력을 올리기 위해 더 땡기고 ECM은 헷갈려 할테니 안좋은 연비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클러치 레버 센서는 항시 on 상태가 아니고 간간히 연결이 되는 구조 입니다. (완전히 잡을 때만 on상태가 되죠)

그러니 당연히 항시 연결 되면 오작동으로 연결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음에 이야기 들었던 스로틀 포지션 센서 뿐만 아니라 다른 장치의 이상을 유발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센서 커넥터를 전선으로 점프 하는 방법은 그야 말로 야매때 입니다.

그럼 연결을 안하면 시동이 안걸리고 또 그렇다고 없애 버릴 수도 없습니다?! 그럼 어쩌죠?!


순정 상태에서는 클러치 레버 센서가 -전류를 보내고 스타터 버튼이 + 전류를 스타터 릴레이로 보내는 원리 입니다.

그렇다면 -전류를 독립적으로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요? 

해결책은 스타터 버튼의 +전류 신호를 이용해서 바이패스 릴레이를 작동 시킬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이제 본격 릴레이 바이패스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약간의 편집을 하였습니다 영어는 무시하시고 한글만 보시면서 개념만 이해 하시면 됩니다


릴레이는 간단하게 설명해서 전기 신호를 받으면 작동 하는 스위치 입니다.

스타터 스위치의 신호를 받으면 자석이 작동하고 30번과 87번이 연결 되면서 -전극을 스타터 릴레이로 연결 시킵니다.

스타터 릴레이는 역시 같은 원리로 +전류를 스타터 모터에 연결 시킵니다.

그래서 클러치 레버 센서를 연결 시키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다시 설명을 드리면 스타트 버튼 + 클러치 레버 센서 = 스타터 릴레이 작동 → 스타터 모터 → 시동 성공

이런 과정을 수정해서 스타트 버튼 릴레이 바이패스 → 스타터 릴레이 작동 → 스타터 모터 → 시동 성공

이렇게 과정을 바꾸는 것 입니다



위의 과정을 종합한 배선도 입니다

오른쪽에 검정 사각이 바이패스 릴레이 입니다


그럼 이제 GSR600의 배선도를 보며 연구해 보겠습니다



증상: 주행중 정차나 감속 등의 이유로 관성 주행이 필요로 할 때 클러치를 완전히 잡으면 시동이 꺼집니다.

-> 클러치 동력 차단 -> RPM이 0으로 떨어 진다 -> 엔진 회전 정지

연료 분사 & 공기 흡입 & 센서 오류를 의심 중  


기종 메이커 가릴 것 없이 1년 이하의 신차들도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자동차도 필 할 수 없는 경우며 전자기 장치가 많을 수록 점검을 해야 할 곳도 많아 집니다.


우선 점검을 필요로 하는 곳을 리스트로 작성 하겠습니다.

에어필터, 에어박스

퓨엘펌프, 퓨엘필터

터리 컨디션과 전압 (이것의 문제라면 정차시에도 꺼짐으로 제외) 

이그니션 코일 단자 

점화 플러그 (전 소유자분이 교환 하였음으로 제외)

인젝터와 TPS, STPS, IAP 

각종 센서류 (킥 스텐드, 뱅킹각, 산소센서) 


특징 : ① 출력이나 RPM 상승에는 문제가 없음 (가속은 130km 까지 테스트) ② 20km까지 브레이크로 감속 후 클러치를 잡으면 이상 없음


점검 계획 : 접근이 쉬운 부분 부터 점검 


-10/17일 추가

설마 했더니 스즈키 바이크만 있는 클러치 레버 센서가 관여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저 시동을 걸 때 안전 장치로 사용 되는 것이 아니라

클러치 잡히는 타이밍을 ECU로 계속해서 보내서 점화타이밍과 배기 디바이스 계통 서보모터 구동에 관여하는 스즈키만의 기술이 존재 한다고 합니다 (쵸딩님 작성)

그렇다면 이것을 바이패스 시켜서 무력화 하거나 정상 작동하게 해야 합니다

아마도 순정 머플러가 아닌 요시무라가 달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우선 바스패스 방법을 찾아서 테스트 주행을 해볼 계획 입니다


이에 따른 자료를 링크 합니다

http://www.gsxr.com/showthread.php?t=34690 

http://cafe.daum.net/bike-mecanic/Cl9h/139 

http://youtu.be/cIchvPt0R0M (양덕 아저씨가 분홍색 메인 하네스를 만들어 놓고 설명함ㅋ)


- 10/17일 오후 해결

위의 링크를 따라 클러치 센서를 바이패스 시키는 방법으로 문제 해결 

영구적인 해결책인지는 좀 더 지켜 봐야함 

현재까지는 문제가 발견 되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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