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무리 속초 투어 


절대 느끼는 것은 미들급이 안정적이고 잘나간다는 겁니다 
그러나 연비나 그에 따른 유지 비용을 생각하면 못탑니다
맨날 시내에서 타봤자 실력도 안늘고 바이크에 대해서 잘 느끼지도 못하구요
그러면서 눈은 밖으로 돌아가고 툭하면 기면 하지만 결국 만족은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탈 것인가 하는 점이겠죠 저 같은 경우는 맨날 정비 한다고 
이것 만 더 저것 만 더 하면서 정작 투어를 즐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제대로 타는 것에 초점을 맞춰 봐야겠습니다

공기압 체크 하고 한숨 고르고 본격 출발~


논스톱으로 여기 까지 왔내요 헠헠


벌써 시간이 이렇다 남들 보다 늦은거 같지만 이만큼이나 왔으니까 으쌰쌰


다음날 올해 처음으로 바다를 보았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커피거리에 가보고 싶지만 시간상 생략하고 호사를 좀 부려봐야지


내부 전경이 시원하고 따듯한 느낌이내요 굿 굿



빛을 정말 잘 이용한 설계 입니다


여기 공간이 맘에 들지만 커피 들고 오기 힘들어서 패스


위에 사진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무가 자라나고 있내요


고즈넉한 시간을 느끼기에 좋지만 마치 화장실에 틀어둔 것 같은 클래식 음악은 참 싫습니다

왜 비발디가 4계 이겠습니까


돌아 오는길에 뜻하지 않게 대관령을 넘게 되었습니다

6번 국도를 타고 황재도 타고 태기산도 타고 아주 코너 연습 재대로 했습니다




태양이 산을 넘어 가기 시작합니다

다음 투어를 기약하며 아쉽지만 복귀를 무사히 한 것에 만족합니다


총 주행 거리 556km 연비는



이렇습니다ㅜㅜ

갈 때는 20.63km 였는데 18.67km로 바뀌었내요

시내나 서행을 하면서 가속을 거듭 하면 기름 떨어지는게 보입니다

차라리 계속 고속으로 주행하면 연비가 좋아요

평균적으로 100~140km를 유지 하며 최고속은 180km 찍어 봤습니다







'남는건 사진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버덕 유명산에 가다  (0) 2015.06.07
KATANA's Garage 방문기  (0) 2015.01.11
모터 리큐르 카페 레이서 발표회  (0) 2014.11.15
철부지의 철늦은 시즌 오프 투어  (0) 2014.10.26
Yamaha YSR80  (0) 2014.10.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