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이 아깝지 않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커피도 개성도 풍부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이 매우 기대되는 카페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머신 셋팅이 화려 합니다

저로써는 메이커가 완전히 생소 하여서 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래서 첫 잔 부터 에스프레소를 주문 하였구요

빈은 에티오피아 Kochere Chelektu 내츄럴 싱글 입니다

사장님도 말씀 하시길 로스팅 한지 3일 밖에 안되어서 생기는 날카로움을 지적 하셨습니다

분명 실력자의 미각과 이해를 가진 남자로 보입니다

그런 부족함에도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우선 싱글에서 잡기 힘든 밸런스와 텍스쳐가 느껴지고 짭조름한 베이스가 탄탄히 받쳐 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마신 라때 아이스도 역시 훌륭하내요

이러니 저러니 더 써봤자 안마셔 보면 모릅니다

오픈 한지 3주만에 이런 성과를 보이니 그저 놀랍다는 말로 줄이겠습니다

다음은 핸드 드립을 기대해 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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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묵은 형이상학자의 푸념 삼키기기 직찍.jpg

카페 호두

수년전 우현히 동내에서 발견한 카페 입니다
카페라때가 정말 일품인 곳이구요 스페셜티의 화려한 풍미와는 다른 개성 깊은 미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산미와 묵직함의 스펙트럼을 고스란히 우유에 녹여낸 펀치 같다고 할까요 

이것을 지켜 가면서 저렴한 가격을 계속 유지하고 계십니다 

소규모 로스터리 카페로써 사장님 혼자 운영을 하고 계시기에 약간식 맛의 변화는 생기지만 

이건 어디나 같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구요 

한국식 서비스 마인드를 당연하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은 불편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라때 애호가 분들이라면 최소한 느낌이 오실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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