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장비도 수준 이상의 카페 Scent

코 앞에 있는지도 몰랐다가 부랴 부랴 찾은 곳 입니다 거기다 가격도 매우 착합니다

첫잔을 마시는 순간 바로 이 맛이야! 

내부는 오픈 되어 있는 바(BAR)의 형태와 통유리가 매우 개방감을 느끼게 합니다

들어 가자 마자 보이는 공중에 매달린 테이블이 이색적인 느낌을 느끼게 하구요

바리스타와 사람들이 자연 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 입니다

나중에 대화를 해보니 그런 의도와 취지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사람들과 커피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바는 카페에서 매우 중요한 공간이고 겉으로 드러내기에 쉽지 않습니다

바가 큰 벽처럼 공간을 가로 지르는 느낌은 저도 싫기에 매우 공감이 되던 부분 이였구요

오픈 바는 바리스타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고 개선을 거듭 해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의지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은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만 시도 할 수 있는 장점이기에 개인적으로 꼭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머신은 라마르조꼬 GB5 3gr / 안핌 그라인더를 사용 중에 있구요 핸드드립도 훌륭합니다

아쉬운 점은 그라인더가 좀 부족하다 생각이 들구요 앞으로 수도가 안정되면 더 좋은 셋팅을 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은 주위가 신축 공사 중입니다) 그리고 음악이 센트만의 느낌으로 묻어 나길 바라구요

앞으로 어느 랩실 부럽지 않게 번창 하시길 응원 합니다 ;-)

또 한 찾아 오시는 분들의 출출함을 채워 줄 베이커리도 맛나게 준비 되어 있습니다 




쫀쫀한 에스프레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설탕을 부워도 무너지지 않고 살아 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나는 카푸치노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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