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 터 인지 당연히 사람이 만들어야 하는 음식이 수제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이 되었다

식재료 값이 비싼 나라다 보니 코스트가 높아 질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다 맛있는가?

전혀 아니다 그래서 프렌차이즈 보다는 비싸지만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하는 곳을 찾아갔다

처음에는 900원에 음료와 프렌치후라이가 추가 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런치만 해당 되었다

요즘은 수제 버거라고 하면 세트가 무조건 1만원이 넘는 상황이니 비슷하긴 해도 먹기에 따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맛! 완전 합격이다 햄버거 패티도 퍼석 하지 않고 씹히는 맛이 있고

두툼하니 잘 구워졌다 아쉬운 점은 프렌치후라이드다 소금기가 많아서 짠것은 물론 다른 맛을 느끼기 어렵게 한다

그리고 추가한 소스면 한번은 리필 해줘도 될 텐데 비용을 받는다 물론 천원 밖에 안하지만 아쉽다

개인적으로 연남동이 삼청동 같은 곳 처럼 관광지가 되어서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분 띄어주고 비싼 값 받는 대신

차분하게 지속적으로 꾸준히 사람을 끌어 않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누가 1만원이 넘는 식사를 매일 하겠는가 연인이나 특별한 사람들과 가끔 기분 내려고 먹는 것이니 가격이 비싸도 그만큼 맛이 있지 않아도 웃음으로 넘어갈 뿐 이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sns로 욕을 한다 결국 사업주도 그런 방법 말고는

수익을 발생 시키지 못하니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런 특별한 날이 고작 주말이나 휴일인데 운영 비용과 수익을 10일 안에 뽑아 내야 한다 안그럼 인건비는 커녕 월세만 내도 적자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음료와 칵테일은 저렴한 편이고 다시 또 가고 싶은 곳이다  

더 불어 공간감도 좋고 차분히 맛을 음미 하기 좋다



그냥 지나칠 뻔 했지만 느낌이 똭 와서 돌아 보니 그곳에 있었다

외관도 간판도 조용히 존재를 들어내는 느낌이 좋다


소박하지만 넓은 테이블이다 그리고 왼쪽에 테이블이 하나 더 있다

혼자도 둘이 와도 서로 어울리는 공간감이다


프렌치후라이 중 + 치즈 소스

나오자 마자 포크 부 터 꼽고 보는 사람이 완전 홀릭 되었다



베이컨 치즈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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