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이크 이야기로 인사 드립니다 

약 3주 전 쯤 바이크를 진짜로 봉인 하고 배터리 까지 가져와서 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바이크를 보니 내년 시즌이 기대되고 또 유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스쳐 지나가면서

계기판을 보니 어? 이모빌라이저 등이 점멸 하지 않네요? 방전인가 설마 진짜 방전?? 하면서 키를 돌립니다

다행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작동을 하고 불이 켜집니다 아무래도 장시간 시동을 걸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해 버리나 봅니다 역시 스즈끼!! 그리고 연료를 가득 채우고 봉인을 시켰습니다 


파란색 선은 클러치 레버 센서 바이패스 릴레이 입니다 주황색 커플러는 시거잭으로 연결 되구요 

이런 방법으로 최대한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사용 하지 않을 경우는 완전히 차단 되게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분리 할 때는 -를 먼저 때고 +를 때어야 합니다 

그래야 +가 차대에 닿으면서 생길 수 있는 쇼트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조립 할 때는 역 순서로 +부 터 꼽습니다 


봉! 인! 다음에 와서 리어 스탠드를 받치고 프론트도 띄어야 겠습니다


하루 종일 낑낑 거리며 들고 다닌 배터리 입니다

처음으로 충전기를 써보는데 믿음직 하내요 다만 설명서에 따르면 완충 상태라고 불이 들어 옵니다 

고작 30분 운행 했다고 그 동안의 전력이 다 충전 되지는 않았겠지요

이런 경우라도 하루 밤 재워 두라고 들었던 말이 있어서 그대로 꽂아 두겠습니다

마음 같으면 리튬 배터리 쓰고 싶지만 너무 비쌉니다 그러므로 평소 잘 관리 해주도록 해야죠 전기라는 것 자체가 물리적 특성을 가진 것이 아니기에 상용 되는 기술로는 완전한 저장 방법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배터리라고 해두요

그러니 방전 전에 미리 미리 준비 하는 것이 답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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